[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생애 첫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 임성재(23)가 혼다클래식(총상금 700만 달러) 둘째날 16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이글을 두 개나 잡아낸 애런 와이즈(미국)가 3타차 선두로 내달렸다. 임성재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 PGA내셔널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도 버디 4개에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 전반 12, 16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낸 임성재는 18번 홀부터 버디로 타수를 줄여나갔다. 이어진 후반 라운드 3,4번 홀 연속 버디에 이어 9번 홀에서도 한 타를 줄여 4언더파 136타로 마쳤다. ‘베어 트랩’으로 불리는 난도높은 15∼17번 홀에서 타수를 한 타 잃었으나 주말 경기에서 타수를 줄여야 한다. 디펜딩 챔피언인 임성재는 세계 골프랭킹 18위로 출전 선수 중에 가장 높다. 하지만 현재 선두와의 타수차가 크다. 위에서 출발한 애런 와이즈는 파5 두 개홀을 모두 이글을 잡고 버디 5개에 보기 3개를 묶어 6언더파 64타를 쳐서 중간합계 12언더파 128타를 적어냈다. 2016년 캐나다의 PGA 3부 매킨지투어에서 우승하고 2부로 진출해 웹닷컴에서 우승하면서 1부 투어에 합류한 와이즈는 지난 2018년 AT&T바이런넬슨에서 첫승을 올린 바 있다. 9언더파 선두로 출발한 매트 존스(호주)가 이날은 이븐파 70타에 그쳐 이날만 8타를 줄이고 62타를 적어낸 브랜든 해기(미국)와 공동 2위(9언더파 131타)로 마쳤다. 샘 라이더(미국)는 7언더파 63타를 쳐서 4위(8언더파)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2위에서 출발한 러셀 헨리(미국)가 1언더파를 쳐서 4언더파의 셰인 로리(아일랜드) 등과 공동 5위(7언더파) 그룹에 자리했다. 잭 존슨은 2언더파 68타를 쳐서 로버트 스트랩, 스튜어트 싱크(이상 미국) 등과 공동 10위(5언더파)에 올랐다. 애덤 스캇(호주)은 4언더파 67타를 쳐서 임성재, 제이슨 더프너(미국) 등과 공동 16위로 마쳤다. 오버파를 친 68명까지 컷을 통과한 가운데 노승열(30)은 2오버파 72타를 쳐서 안병훈(30)등과 함께 한 타차로 컷을 통과하지 못했다. 이경훈(30)은 3오버파 73타를 쳐서 최경주(51) 등과 공동 98위로 컷 탈락했다. 강성훈(34)도 이틀 연속 6오버파를 쳐서 하위권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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