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취임 후 첫 공식기자회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공식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보는 앞에서는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강 국가가 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관련기사 5·9면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65일째가 된 25일(현지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취임 첫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중국과의 경쟁을 극심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중국과의 패권 경쟁이 바이든 행정부의 글로벌 전략 수립에 최우선 과제임을 분명히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소한 자신의 임기 동안 미국이 중국과의 패권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을 것이라는 자신감도 내비쳤다.
그는 “중국은 세계를 선도하는 국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가 되려는 전체적인 목표를 갖고 있다”며 “내가 보는 앞에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미국은 계속 성장하고 확장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이 ‘내정 간섭’이라고 강력 반발하고 있는 남중국해와 대만, 홍콩, 신장(新疆) 위구르 자치구 문제 등에 대해 중국이 책임을 질 수 있도록 미국이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고도 했다. 신동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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