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광주)=박대성 기자] 전국 최초의 지역 상생형 일자리 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가 공장건설과 설비설치, 시운전까지의 공정을 완료하고 5일부터 경형SUV 차량 시험생산에 돌입한다.
지난 2014년 민선6기 생소한 용어인 ‘광주형 일자리’를 꺼내 들고 노·사·민·정이 대타협해 적정임금과 근로시간, 원-하청 협력관계 개선 등 4가지 의제를 내세워 2019년12월 자동차공장을 착공한지 1년4개월만에 준공을 앞두고 시험생산에 나섰다.
지역상생형 일자리 합작기업인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5일 “오늘부터 차체 공장을 시작으로 도장공장, 조립공장 순으로 2대주주인 현대차가 개발한 1000㏄급 경형 SUV의 시험생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시험생산은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돌입하기 전 마지막 단계로 실제 판매할 차와 똑같은 과정을 거쳐 차를 생산하고 이 차의 모든 부분에 대한 성능과 품질을 점검하는 과정이다.
공정별로 시험생산 돌입 일정이 다른 것은 자동차 생산 과정이 차체→도장→조립공장 순서로 진행되기 때문이다.
시험생산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품질관리와 이상여부 등을 점검한 뒤 본격적인 SUV차량 7만대 양산체제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광주시가 최대 주주인 GGM의 근로자 초임 연봉은 3500만원(주 44시간 기준) 선으로, 기존 완성차 업계 평균 9000만원의 절반 가량으로 임금을 낮춰 생산원가를 절감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대신 관할 지자체에서는 인근에 아파트 등 주거,보육,의료시설 등의 복지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박광태 대표이사는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쳐 완벽한 품질의 자동차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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