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호수생태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
장자호수생태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

[헤럴드경제(구리)=박준환 기자]구리시(시장 안승남)가 장자호수생태공원 내 조성한 ‘반려견 놀이터’가 ‘펫팸(Pet+Family)’들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市 최귀영 대변인은 7일 브리핑을 통해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발상의 전환’시책으로 추진해 지난 2월 24일 개장한 장자호수생태공원 내 ‘반려동물 놀이터’가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동물보호관리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일 현재 구리시 반려견은 7752가구에 1만155마리가 등록되어 있다. 평균 한 가구당 1.31마리를 기르고 있고, 품종 수는 반려견, 반려묘 등 100여 가지에 이른다.

구리시가 ‘사람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생명중시 행복도시’ 구현의 일환으로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구상해 조성한 장자호수생태공원 ‘반려견 놀이터’의 경우 개장 이후 지난 4일 출입기록 대장 기준 이용 누적 마리수는 4035두, 누적 입장객은 4873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이용 마리수는 198마리, 입장객은 274명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선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되고 있다.

앞서 구리시는 ‘아무리 좋은 시책도 시민의견이 최우선’이라는 관점에서 2018년 10월 1일부터 11월14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시민 1137명에게 반려동물놀이터 개설 찬·반 의견을 물었다.

결과 찬성 58.2%, 반대 39.4%로 찬성의견이 많아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후 2019년 9월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계획을 수립했으며, 2020년 5월에는 구리시와 장자호수공원 반려인들 모임 등이 함께 용인시 반려견 놀이터를 벤치마킹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장자호수생태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는 총 2000㎡규모로 이를 대형 동물 720㎡, 중·소형 동물 운동장 1080㎡로 각각 분리하고, 울타리, 관리사무소, 의자, 파고라, 조명시설 등을 설치했다.

최 대변인은 “현재 운영중인 반려동물 놀이터 연장선에서 인창동 구리유통종합시장 유휴공간을 활용, 반려인들의 ‘슬기로운 반려생활’을 위한 반려견 ‘에티켓’ 전문교육, ‘명사특강·반려견 아카데미’ 등 반려동물 문화 확대를 위한 반려견 문화센터를 9월경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반려인을 위한 놀이공간과 비반려인을 위한 휴식공간을 차별화하여 각기 특성과 기호에 맞게 공원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