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지역에 오는 2023년까지 대규모의 수소연료전지발전 단지가 조성된다.
경북도와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 위덕대 등은 12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상생형 수소연료전지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정재훈 한수원 사장, 조항선 서라벌도시가스 사장, 송귀영 회당학원 이사장, 장익 위덕대 총장, 지역 도의원 및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총사업비 1000억원 규모로 들어서는 이 단지는 경주시 강동면 유금리 위덕대 유휴부지(7000㎡)를 활용해 20MW 규모로 조성돼 20년간 운영한다.
여기서 한해 생산되는 전기는 157GW로, 이는 4인 가구기준 약 4만8000세대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한수원은 사업부지를 제공하는 위덕대와 에너지분야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그 분야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 발전소 인근 지역에는 15억원 가량의 특별지원금과 매년 3000만원의 기본지원금이 지원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앞으로도 산학협력형 사업모델 개발에 힘쓸 것”이라며 “경주 수소연료전지 사업이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모범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 대학과 연계한 산학협혁령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에 투자를 해 준 한수원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경북도, 경주시의회와 협업해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MOU는 기업과 지역대학 및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상생형 발전 모델이란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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