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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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뉴스24팀]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최근 국내에서 원본 그대로 출간돼 논란이 일고 있는 김일성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 대해 “판타지 소설”이라고 평했다.

진 전 교수는 페이스북에서 “(김일성 회고록은) 그거 환타지(판타지) 소설이거든요”라며 “연식(年食)이 좀 있는 이들을 위한 독특한 장르”라고 했다.

이어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의 발언이 담긴 기사를 링크하고 “하 의원이 많이 성숙해진 듯하다”고 했다.

하 의원은 앞서 페이스북을 통해 “김일성 회고록은 상당 부분이 허구인데 미사여구를 동원했다고 해서 김일성 우상화 논리에 속아 넘어갈 국민은 없다”며 “이제 국민을 믿고 표현의 자유를 보다 적극 보장하자”고 했다.

김일성 항일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 표지. [민족사랑방]
김일성 항일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 표지. [민족사랑방]

한편 김일성의 항일무장투쟁사를 담았다는 김일성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는 북한에서 1992년 4월15일 김일성 80회 생일을 계기로 1권을 출간한 데 이어 1997년까지 총 8권으로 발간됐다. 최근 이 회고록 전권이 국내 서점에 원본 그대로 발간돼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대형 서점에서는 이미 판매가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