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서울대 공대는 재료공학부 박사과정 김해겸 연구원(지도교수 강기석)이 미국 전기화학회의 에너지 디비전 최우수 대학원생 연구상(Electrochemical Graduate Student Research Award of the Energy Technology Division of the Electrochemical Society)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김 연구원은 2015년 5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ECS 추계학술대회에서 기념 강연 및 시상식을 갖고 이 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에너지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회인 미국 전기화학회는 매년 에너지 관련 연구를 수행하는 대학원생 중 1~2명을 뽑아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탄소재를 기반으로 한 리튬, 소듐 이차전지 전극소재 및 하이브리드 슈퍼캐퍼시터 전극 소재 개발에 관한 연구로 최우수 연구상을 수상했다.

김 연구원은 기존에 리튬 및 소듐 이차전지 음극으로만 사용되던 탄소재의 표면의 작용기를 제어함으로써 리튬 및 소듐을 저장하는 전압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음을 발견했고, 이를 통해 탄소재를 리튬 및 소듐 이차전지 양극소재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