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호 기자] 높아진 가격부담과 기업들의 선제적인 회사채 발행으로 이달 크레딧 시장은 약세가 예상됐다.
전혜현 KB증권 연구원은 5일 보고서를 통해 "5월 크레딧 시장은 약보합 흐름이 예상되는데 우량등급을 중심으로 스프레드 축소 여력이 제한적인 가운데, 비우량 등급 스프레드도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을 되돌리면서 전반적인 가격부담이 높아진 상황에서 스프레드 축소는 쉽지 않기 때문"이라며 "단기적으로 국채 금리가 안정화 되긴 했으나, 가격부담이 높아진 상황에서 금리 변동성 확대시 지난 3월과 마찬가지로 크레딧 채권에 대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될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다만 스프레드 확대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기업들의 실적회복과 신용평가사 정기평정에서의 신용등급 및 신용등급 상향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양호한 투자심리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며 "또한 기업들의 금리상승이 전 선제발행으로 발행물량이 늘어나면서 발행시장 내 자금유입강도와 발행스프레드 결정 수준은 약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월 중반 예정된 분기공시를 전후로 회사채 발행이 감소할 가능성이 있어 물량부담도 소폭 완화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전 연구원은 자본차익보다는 절대금리 측면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며, A급 회사채와 여전채의 투자매력이 높다고 판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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