警, 의료진 소견 빌려 “마비와 접종 연관성 없다”

소견 공개 과정 조사 요구

서울시의회가 자치경찰 관련 조례를 최근 의결하면서 자치경찰 도입을 위한 준비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강원을 필두로 5개 시·도에서 자치경찰제 시범 운영에 돌입한 가운데, 다음주에도 광주, 경남 등에서 자치경찰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시범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연합]
서울시의회가 자치경찰 관련 조례를 최근 의결하면서 자치경찰 도입을 위한 준비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강원을 필두로 5개 시·도에서 자치경찰제 시범 운영에 돌입한 가운데, 다음주에도 광주, 경남 등에서 자치경찰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시범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연합]

[헤럴드경제]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이후 신체 일부에 마비 증세를 겪은 전북경찰청 소속 경찰관 가족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해달라고 경찰에 요구했다.

최근 김제경찰서 소속 A(55) 경감 가족은 전북경찰청에 전화를 걸어 경찰 측이 의료진 소견을 빌려 밝힌 '백신 접종과 마비 증세의 연관성은 없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구체적 해명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앞서 A 경감이 입원한 병원 의료진의 소견을 인용해 마비 증세가 백신 접종과 연관성이 없다고 밝혔다.

A 경감은 지난달 28일 오전 9시께 김제 한 병원에서 AZ 백신을 접종받은 뒤 사흘 뒤인 지난 1일 반신 마비 증세가 나타났다.

A 경감은 중환자실에 입원한 뒤 증세가 호전돼 마비가 왔던 오른쪽 발과 팔을 조금 움직일 수 있고, 휠체어로 이동 가능한 상태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