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가 이건희 미술관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6일 대구시에 따르면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기증한 미술작품을 전시할 '이건희 미술관'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따라서 7일 가칭 ‘국립 이건희 미술관 대구 유치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들어간다.
시는 대구가 이 회장 출생지이자 삼성그룹 모태라는 점 등 대구와 삼성의 뿌리 깊은 인연을 내세워 미술관 유치 최적지임을 강조한다.
고 이병철 회장은 1938년 대구에서 삼성상회를 창업했고 4년 뒤 고 이건희 회장이 태어났다.
또 수도권에 집중된 문화 역량을 지역으로 배분해 균형 발전을 이뤄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점 등도 적극 알릴 예정이다.
권영진 시장은 “대구는 서울, 평양과 더불어 한국 근대미술 3대 거점으로 기능해왔다”며 “만약 이건희 컬렉션이 한곳에 모여 국민들에게 선보인다면 그 장소는 당연히 대구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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