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7일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하고 국회에 제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지난 3일 문 대통령이 김 후보자를 지명한 사실을 알리며 "김 후보자가 적극적 소통으로 검찰 조직을 안정화시키는 한편, 국민이 바라는 검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검찰 개혁이라는 시대적 소임을 다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지명된 날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앞에서 취재진을 만나 “겸허한 마음으로 인사청문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안이 제출된 날부터 20일 이내에 그 심사 또는 인사청문을 마쳐야 한다. 국회는 26일까지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송부해야 한다.
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에서 법무부 차관을 지내며 3명의 장관과 함께 일했다. 박상기 장관 재임 시절이던 2018년 6월 차관에 발탁된 김 후보자는 이후 2020년 4월 퇴임할 때까지 조국 장관과 추미애 장관을 보좌했다. 야당은 인사청문회를 통해 김 후보장의 정치적 편향성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전라남도 영광 출신의 김 후보자는 광주대동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1988년 30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58·26기) 신임 당대표와 광주대동고 동문이기도 하다. 김 후보자는 사법연수원을 20기로 수료하고 1994년 인천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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