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제1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다음달 18일부터 7월 5일까지 18일간 열린다.
24일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시공간 제약을 뛰어넘는 비대면 콘텐츠 확장을 주제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막을 올린다.
개막행사에서는 2011년부터 선보인 뮤지컬 투란도트를 영화로 탄생시킨 ‘투란도트-어둠의 왕국 더 무비(The Movie)’ 공개 시사회가 마련된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해외 공연팀의 입국이 어려운 상황에서 DIMF는 다양한 합작 작품을 통해 글로벌 축제로서의 전통성을 이어간다.
대만 콴타아트재단과 만든 뮤지컬 ‘Toward’(부제: 내일을 사는 여자), 스웨덴 아동예술단체 지브라단스(Zebra Dans)와 제작한 비언어(넌버벌) 어린이극 ‘네네네’가 소개된다.
1994년 초연 당시 20세기 한국 사회 이면을 사실적으로 그린 록 뮤지컬 ‘지하철 1호선’, 교도소에 있는 피아노 한 대로 삶의 이유를 그려낸 뮤지컬 ‘포미니츠’도 DIMF를 채운다.
DIMF 창작 지원작인 대구 칠성시장에서 꽃피우는 로맨틱 코미디 ‘로맨스칠성’, 소녀가 인형 몸에 들어가서 과거로 돌아가는 설정인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 기상천외한 지구 지키기 대작전 ‘스페셜5’ 등 신작 5편도 초연한다.
지난해 DIMF 어워즈에서 창작뮤지컬 상을 받은 ‘프리다-Last Night Show’와 전래동화 토끼와 자라에 판소리 수궁가를 아우른 가족 뮤지컬 ‘토장군을 찾아라’도 만나볼 수 있다.
또 경성대, 계명문화대, 동양대, 예원예술대, 중앙대, 호산대, 홍익대 등 총 7개의 대학교가 제15회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의 주인공으로 무대에 오른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축제는 현장에서 또 온라인을 통해서 누구나 뮤지컬을 즐기고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철저한 방역으로 관객과 참여 아티스트 모두 안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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