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활균형 서울형 강소기업’ 평가 시 ‘일자리 질’ 평점 높여

서울시 청사 전경. [서울시 제공]
서울시 청사 전경.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시가 청년들이 선호하는 일·생활 균형 기업 문화 확산을 위해 ‘일·생활균형 서울형 강소기업’을 50곳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근무환경개선 목적으로 최대 4500만 원을 지원하고, 육아휴직자를 대체할 청년인턴 인건비를 최대 23개월 지원한다.

서울시는 오는 25일까지 ‘일·생활균형 서울형 강소기업’ 50곳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참여 자격은 공공기관의 인증을 받은 기업으로, ▷상시 근로자 증가 비율 ▷매출액 및 영업이익 ▷정규직 비율 및 임금 수준 ▷복지수준 ▷일생활 균형제도 운영 등 일자리 질과 기업의 역량을 평가해 오는 9월 최종선정 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이 서울에 거주하는 만 18세~34세 이하 청년을 신규 정규직으로 채용하면, 기업 당 최대 4500만 원의 ‘근무환경개선금’을 지원한다. 이 자금으로는 휴게·편의시설, 육아시설 설치·개선, 결혼·출산 축하금, 자기계발비 등 복지비용으로 쓸 수 있다.

육아휴직자 발생 시 휴직 전 3개월부터 복직 뒤 3개월까지 최대 23개월 간 월 235만 원씩 청년인턴 채용에 따른 인건비를 지원한다. 청년인턴에게는 일 경험을 제공하고, 육아휴직자에게는 업무 공백에 따른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또한 올해부턴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이 강소기업 현장을 찾아 일·생활균형 맞춤 컨설팅을 진행한다. 이 밖에 취업준비 청년 맞춤 ‘서울형 강소기업 탐방 프로그램’과 민간 취업포털(잡코리아)과 연계한 ‘서울형 강소기업 전용채용관’을 운영해, 우수한 인재들이 채용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돕는다.

서울형 강소기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25일까지 서울형 강소기업 홈페이지(www.seouljobnow.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사항은 서울시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