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LG CNS ‘AI 기반’ 맞춤형 교육 협약
서울 초ㆍ중ㆍ고생, 6월 중 학습 가능
다문화 학생 위해 맞춤형 한국어 ‘AI 튜터’ 도입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서울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은 이달 중 ‘인공지능(AI) 튜터’로 맞춤형 영어회화 학습을 할 수 있게 된다. 또 다문화 학생들은 ‘AI 튜터’로 한국어를 쉽게 공부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7일 LG CNS(사장 김영섭)와 LG CNS 본사에서 AI 활용 데이터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LG CNS가 자체 개발한 ‘스피킹클래스’ 플랫폼과 ‘AI 튜터’ 회화 학습서비스(영어, 한국어)를 서울시교육청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서울시교육청은 ‘스피킹클래스’ 플랫폼을 수업에 활용해 학생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스피킹클래스’ 플랫폼은 교사가 학습콘텐츠를 제작·구성해 회화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교수자용 플랫폼이며 ‘AI 튜터’는 학습자용 회화 애플리케이션이다.
‘AI 튜터’는 AI 엔진이 적용돼 학습자의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자별 맞춤형 회화 학습서비스 제공을 통해 서울시교육청 소속 학생 80여만 명의 영어회화 학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AI 튜터’ 한국어 회화 애플리케이션은 다문화 학생들을 위해 서울시교육청에서 LG CNS 측에 요청해 개발하게 됐다. 다문화 학생들이 한국어를 이해하지 못해서 겪는 학습이나 생활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공교육이 민간기업과 협업해 개발한 AI 튜터의 첫 사례이다.
서울시교육청은 6월 중에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스피킹클래스’ 플랫폼과 ‘AI 튜터’ 회화 학습 서비스 사용 방법을 안내하고 학생들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영어와 한국어 회화를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교육에서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 맞춤형 보조 도구의 가능성을 살펴보고, 공교육이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시발점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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