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3조원 ESG 채권 발행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이 커진 가계·기업 지원과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2000억원 규모의 사회적 채권을 15일 발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발행 채권은 만기 5년, 발행금리 1.884%다. 캠코가 국제자본시장협회(ICMA) 사회적채권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외부 전문기관 검증을 받아 발행한 최초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채권이다.

캠코는 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부실채권 매입 등 취약계층 재기지원 및 중소기업 유동성 지원 등 기업 재도약 기회 확대와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지원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캠코는 하반기 기업자산 매각지원 프로그램 등 코로나 피해 업종에 대한 사회책임투자 자금수요에 대비해 1조1000억원 규모의 사회적 채권을 추가 발행할 예정이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2023년까지 총 3조원 규모 ESG 채권을 발행해 코로나19 피해업종 금융지원, 제로에너지·스마트청사 건립 등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