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김성현이 일본남자프로골프(JGTO)투어 메이저 대회인 재팬PGA선수권에서 우승해 세계골프랭킹(OWGR) 313위에서 무려 129계단이 점프한 184위로 올라섰다. * OWGR이 5일 발표한 올해 스물 일곱 번째 주간 골프 랭킹에 따르면 이 대회 필드력(SoF: Strength of Field)은 19점에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포인트는 16점이었다. 김성현은 지난해 여름에 열린 국내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메이저인 제63회 KPGA선수권에서 생애 첫승을 거두면서 565위에서 344위로 올라선 바 있다. 올해는 일본에서만 활동하며 지난 4월 간사이오픈에서 3위를 하면서 400위에서 309위로 뛰어올랐고 이번 우승으로 순위를 껑충 올렸다. * 이번 주까지 2주간 휴식을 취한 욘 람(스페인)은 평점 9.87점으로 3주째 셰계 1위를 지켰다. 이전 두 번 올랐던 정상에서는 2주만에 끝나곤 했으나 이번에는 꽤 오래갈 전망이다. 2위인 더스틴 존슨(미국)은 평점 9.66점으로 격차가 벌어졌다. 저스틴 토마스는 3위, 콜린 모리카와는 4위, 잰더 셔필리는 5위,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 6위 등으로 변동 없다. 다만 테릴 해튼(잉글랜드)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밀어내고 10위로 올라섰다. * 임성재(23)는 한국 선수로서는 가장 높지만 27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고, 김시우(26)는 50위를 지켰다. 이경훈(30) 역시 3계단 하락한 70위로 3계단 하락했다. *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로켓모기지클래식에서 미국 첫승을 올린 카메론 데이비스(호주)는 필드력 281점인 이 대회 우승으로 우승 포인트 46점을 받아 90위에서 55위로 35계단이나 뛰어올랐다. * 아일랜드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듀티프리아이리시오픈에서는 루카스 허버트(호주)가 우승하면서 필드력 131점, 우승 포인트 28점을 적용받아 종전 91위에서 55위로 순위 36계단이나 급상승했다.
* 6일 발표된 롤렉스 세계여자골프랭킹(WWGR)에서는 고진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볼런티어오브아메리카(VOA)클래식에서 우승해 24점의 우승 포인트를 받고 종전 평점 8.79점에서 9.10점으로 올랐다. 이 대회의 필드 레벨은 303점이었다. * 2주전 메이저 대회에서 시즌 3승을 차지한 넬리 코다(미국)는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평점 9.8점으로 세계 1위를 2주간이어갔다. 역시 대회를 쉰 박인비(33)는 평점 8.34점으로 3위를 지켰고, 김세영(28), 김효주(26)도 각각 4, 6위를 고수했다.
* 김해림(3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맥콜모나파크오픈에서 3년여 만에 통산 7승을 달성하면서 우승 포인트 18점을 받아 74계단 오른 146위가 됐다. 필드 레벨은 157.75점이었다. 국내 투어 선수 중에는 박민지(23)가 18위로 가장 높고, 장하나(29)가 19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 스즈키 아이(일본)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시세이도레이디스오픈에서 오랜만에 우승을 하며 포인트 19점을 받아서 10계단 오른 40위가 됐다. 악천후로 인해 이틀만 치러졌지만 이 대회의 필드 레벨은 189.25점으로 높았다. * 원래 4라운드 72홀 경기로 예정된 JLPGA 시세이도 대회는 올해 36홀 대회로 마치면서 상금도 절반을 주었으나 필드 랭킹이 그대로 유지된 점은 불합리해 보인다. 올해 두번째 치른 이 대회보다 역사도 오래고 3라운드 54홀로 제대로 치른 KLPGA 한국 대회는 레벨 점수가 32점 낮았다는 점도 납득하기 힘들다. KLPGA가 세계 골프 무대에서는 JLPGA보다 낮은 평가를 받는 게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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