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총장 행보에 “정치머리는 꽝” 조롱

최재형 전 감사원장 국민의힘 입당도 평가절하

“입당해봤자 尹 지지율 옮겨가지 않을 것”

윤석열 전 검찰총장(왼쪽)이 15일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 반기문재단에서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을 예방, 악수하고 있다. [연합]
윤석열 전 검찰총장(왼쪽)이 15일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 반기문재단에서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을 예방, 악수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5일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을 예방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대해 "정치머리는 꽝"이라고 조롱했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분(반 전 사무총장)에게 뭔 표가 있다고. 낙마의 연상작용만 있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유유상종 동병상련"이라면서 "두 사람이 낙마클럽 만들면 될 듯. 윤석열의 사진찍기 쇼도 찬바람이 불면 멈출 듯"이라고 적었다.

윤 전 총장이 지난 19대 대선에 도전했다가 불출마 선언을 한 반 전 사무총장의 전철을 밟게 될 것이란 전망이다.

정 의원은 앞서 다른 페이스북 글에서는 "윤석열 지지율이 만약 15%이하로 떨어지면 불출마 선언 할 것으로 예언한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그는 "윤석열 지지율이 15%이하로 쉽게 떨어지지도 않겠지만"이라고 전제를 달면서도 "(15% 언저리에 맴돌 경우 오히려) 이것이 국민의힘으로서는 최악이다. 다른 대안을 찾기로 안찾기도 (애매하다)"고 내다봤다.

정 의원은 "윤석열은 탈원전 말고 탈처가가 더 시급하다"며 "조국을 털었던 만큼 털면 버티겠는가"라고 비꼬기도 했다.

이날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국민의힘 전격 입당을 두고서는 "의미없는 최재형이 입당해봤자 윤석열 지지율은 옮겨가지 않고 우왕좌왕 진퇴양난"이라고 평가절하했다.

정 의원은 "지금은 말썽쟁이같지만 홍준표를 주목하시라"고 덧붙였다.


badhone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