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4조 581억원, 영업이익 7063억원 달성
[헤럴드경제=김빛나 기자] LG생활건강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70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상반기 매출은 4조 581억원으로 10.3% 증가해 LG생활건강은 사상 최대 상반기 실적을 경신했다.
구체적으로 화장품 사업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4.3% 증가한 2조 274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8.4% 증가한 4733억원을 달성했다. 오휘, 후 등 주요 럭셔리 브랜드들이 중국에서 호실적을 거뒀다.
생활용품사업 매출은 1조 16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0% 증가했다. 하지만 위생용품 수요가 이전보다 줄어들면서 영업이익은 2.7% 감소한 1250억원이었다.
음료 사업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7668억원, 영업이익은 0.7% 감소한 1080억원을 달성했다. 원부자재 가격 압박으로 수익이 감소했다는 게 LG생활건강 측 설명이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두 분기를 제외한 62분기,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한 분기를 제외하고 65분기 증가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백신 접종의 확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소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이 높았지만 변이 바이러스의 발생 등으로 경영환경 개선에는 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럭셔리 브랜드와 중국 시장에서의 선전이 성장을 뒷받침 했다”고 말했다.
bin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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