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4단계 8월8일까지 2주 더 연장
수도권 확진자 ‘1000명↓’로 떨어져야 등교 가능
3단계시, 초 1ㆍ2 매일등교…전체 학생 5/6 등교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이 약 한달 앞으로 다가운 가운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2주 더 연장됨에 따라 2학기 전면등교가 가능할지 주목되고 있다. 현재로썬 수도권의 확진자 수가 1000명 이하로 내려가야 전면 원격수업이 이뤄지는 4단계를 벗어나 3단계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교육부에 따르면,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은 8월 셋째주와 넷째주에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중·고등학교는 8월 셋째주가 가장 많으며, 초등학교는 4째주에 개학을 하는 학교가 상당수이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 확산세를 고려해, 현행 수도권의 거리두기 4단계를 8월8일까지로 2주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결국 향후 2주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안정세로 돌아서지 않으면 2학기 전면등교는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다.
교육부 관계자는 “올 1학기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기준을 코로나19 확진자수 1000명에서 2학기에는 2000명으로 늘려 등교수업을 확대하고자 했다”며 “갑자기 확진자 수가 늘면서, 수도권 확진자 수가 1000명 이하가 되어야 3단계 기준이라도 적용이 가능해 상당 부분 등교가 가능해질 것 같다”고 말했다.
결국 향후 2주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전국적으로는 1000명 이상, 수도권은 500명~1000명 이하 정도로 줄어들지가 가장 중요한 변수다.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 체제에서는 4단계시 전면 원격수업이지만, 3단계시 초등학교 3~6학년은 3/4이내, 중학교는 1/3~2/3, 고등학교는 2/3까지 등교가 가능하다. 또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은 밀집도 제외가 가능해 매일등교가 가능하다.
교육부 관계자는 “2학기 전면등교 여부는 수도권의 확진자 수가 500명 이상~1000명 미만으로 떨어지는 지 여부가 중요하다”며 “3단계 적용시 전체 학생의 약 5/6 가량은 등교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면등교가 가능하려면 확진자 수가 거리두기 1단계 기준인 ‘전국 500명 미만, 수도권 250명 미만’이 되어야 하지만, 2단계 기준인 ‘전국 500명 이상, 수도권 250명 이상’의 경우에도 전면등교가 가능하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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