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고객의 전 세계적 컬렉팅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차원”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세계적 경매회사 크리스티는 오는 2024년 아시아태평양 사무소를 홍콩내에서 확장이전한다고 28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센트럴 홍콩 채터로드의 알렉산드라 하우스 22층을 쓰고 있는 크리스티 아태사무소는 머레이로드의 더헨더슨 타워의 4개층 4645㎡ 공간에 새롭게 자리잡게 된다고 크리스티는 이날 밝혔다.
더헨더슨은 자하 하디드 아키텍츠(Zaha Hadid Architects)가 현지 부동산 전문회사인 헨더슨 랜드그룹(Henderson Land Group)을 위해 건축하는 건물이다.
크리스티 측은 3년 후 이전할 이 사무소는 연중 상설 개설한 세일즈룸(경매장)과 갤러리 공간을 통해 고객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컬렉터들을 위한 미술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프란시스 벨린(Francis Belin) 크리스티 아시아 총괄사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올 상반기 홍콩 경매의 매출이 4억5800만달러(약 5200억원)을 달성하며 올 2013년 이후 최고 기록을 세우는 등 아시아 고객이 보여준 전 세계적 컬렉팅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이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더핸더슨의 독특하고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은 그 자체로 예술 작품이며, 크리스티와 크리스티가 전 세계 경매를 통해 선보이는 명작들과도 부합한다”며 “2023년 완공 후, 2024년 초에 크리스티 아시아의 새로운 본사로 이전해 아시아 및 전역의 컬렉터들과 교류하길 고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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