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 익스프레스, 운전자 설문
경제성·안정성·보증기간 등 호평
상반기 유럽 판매량 5만9184대
‘i10’·‘IONIQ’도 여러 분야 랭크
현대자동차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코나(KONA·사진)’가 영국의 유력 자동차 매체 설문조사에서 ‘최고로 만족스러운 모델’(The Best Car)에 선정됐다.
29일 현대차 영국법인에 따르면 ‘코나’는 영국의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 익스프레스(Auto Express)가 진행한 ‘드라이버 파워(Driver Power)’에서 현지 수천 명의 운전자가 뽑은 최고의 자동차로 뽑혔다.
특히 전기차 부문에는 ‘코나 일렉트릭’이 선정되며 트림별 모델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코나’는 설문조사의 주행·조향(Ride&Handling)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을 비롯해 신뢰성·완성도(Reliability&Build Quality), 연결성·전자장치(Connectivity&Electronics), 엔진·변속장치(Engine&Gearbox) 등에서 2위에 올랐다.
스티브 파울러(Steve Fowler) 오토 익스프레스 편집장은 “코나는 깔끔한 핸들링부터 환상적인 인포테인먼트와 저렴한 운행 비용까지 소유주들의 큰 만족감을 끌어냈다”며 “코나 일렉트릭은 닛산 리프(Nissan Leaf)와 테슬라 모델 3(Tesla Model 3)를 압도하는 경쟁력으로 최고 등급의 전기차로 등극했다”고 설명했다.
유럽 내 ‘코나’의 판매량은 꾸준하다. 현대차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코나’는 올해 6월까지 누적 판매 5만9184대를 기록했다. 이는 RV 라인업 가운데 투싼(7만7050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트림별로는 일렉트릭 모델이 2만4412대, 하이브리드 모델이 1만3740대의 판매고를 보였다.
저렴한 구매 및 유지 비용과 현대적인 디자인이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경제성과 안전성, 여유로운 보증기간도 경쟁 모델 대비 장점이다. 하반기 유럽 내 판매 성적에 기대감이 높은 이유다.
이번 ‘드라이버 파워’ 설문조사에서는 ‘코나’ 외에도 ‘i10’과 ‘아이오닉(IONIQ)’이 다양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i10’은 도심 소형차 부문에서, ‘아이오닉’은 소형 패밀리 자동차 클래스 부문에서 각각 2위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주행 비용 부문에선 ‘아이오닉’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애슐리 앤드류(Ashley Andrew) 현대차 영국법인 상무는 “오토 익스프레스 어워드의 연속 수상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이 현대차를 얼마나 긍정적으로 평가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실제 소유 경험을 토대로 더 신뢰 높은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찬수 기자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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