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12일 신규 확진자 수는 2000여 명에 육박한 가운데 울릉도를 다녀간 체육계 인사가 확진판정을 받은 사실이 확인돼 비상이 걸렸다.
12일 울릉군에 따르면 울릉도를 다녀간 체육계 인사중 여성인 A씨가 전날 확진 됐다.
확진자 A씨는 기침 등 이상증세를 보여 지난 10일 경남 양산시 소재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은 결과 다음날인 11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군은 A씨가 울릉도에 머문 동안 이동 동선을 분석하고 있으며 심층 역학조사 중이다.
특히 A씨와 접촉한 김병수 울릉군수와 관계공무원등 14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하고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의뢰했다. 결과는 12일 밤이나 13일 새벽에 나올 예정이다.
김군수와 관련 공무원등은 확진자 A씨와 별도 만남없이 울릉도를 떠날때 여객선 터미널에서 인사정도로 나눠 단순 접촉으로 확인됐다.
확진자 방문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역 내 관광업계도 비상이 걸렸다.
주민들도 방역수칙을 준수하는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김병수 울릉군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코로나 19의 대유행의 위기를 맞아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여러분의 방역수칙 준수가 스스로를 지키는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987명 늘어 누적 21만8천9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2천223명)보다 236명 줄면서 일단 2000명 아래로 내려왔다.
그러나 1987명 자체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날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이자 1주일 전인 지난주 목요일(5일)의 1775명보다는 212명 많은 것이어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판단이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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