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셀트리온 3형제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의 미국·유럽 시장 진출이 임박했다는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셀트리온은 전거래일보다 5.45% 오른 28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거래일 대비 5.23% 상승한 11만6600원, 셀트리온제약은 6.48% 오른 17만2500원을 기록 중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셀트리온이 올해 2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에 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보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올 하반기 주력 품목인 ‘램시마’, ‘인플렉트라’의 매출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의 미국·유럽 시장 진출 본격화와 후속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의 출시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렉키로나의 미국·유럽 진출이 임박한 것으로 봤다. 셀트리온은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긴급사용승인(EUA) 신청을 위한 사전 미팅을 수차례 진행했고 조만간 EUA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앞서 코로나19 치료제들의 사례를 감안하면 신청 이후 약 1개월 후 승인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르면 4분기부터 미국 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유럽에서는 지난 3월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정식품목허가 전사용 권고 의견 및 조건부 허가를 받았다. 오는 10월 이전 정식 허가를 받은 후 본격적인 시장 진출이 예상된다고 이 연구원은 설명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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