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4일 오전 정부세종2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경북 영덕군 전통시장 화재 사고 관계기관 긴급 영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연합]
이승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4일 오전 정부세종2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경북 영덕군 전통시장 화재 사고 관계기관 긴급 영상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 4일 오전 3시 30분경 경북 영덕군 영덕읍 남석리에 있는 한 전통시장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영덕소방서에 따르면 한 전통시장에서 큰 불이 발생해 전체 78개 점포 중 48개 점포가 전소되었으며 70대 상인 1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여성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 당국은 진화 인원 360명과 소방차 32대를 동원해 오전 4시 41분쯤 큰불을 잡은 데 이어 오전 5시 57분쯤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당국은 상가에 설치돼 있던 냉각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경북소방본부는 영덕시장 앞에 긴급구조통재단을 가동하고 화재 현장 수습을 하고 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상인들의 안전이 우선인 만큼, 건강상태를 최우선으로 확인하고 있다. 재난상황실을 현장에 설치해 피해 복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추석을 앞두고 있어 큰 피해가 예상된다”며 “상인들을 위해 임시 시장을 마련하는 등 지원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babt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