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스포츠광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9·11 테러 20주년인 지난 11일(현지시간) 추모식 참석 대신 복싱 경기 해설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장내 관중의 열광적인 환호를 받으며 등장했다. 그는 아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함께 이날 전 복싱 헤비급 챔피언 이밴더 홀리필드와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비토 벨포트와 복싱 경기를 해설했다. 이 경기는 벨포트의 1라운드 TKO승으로 끝났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설 도중 과거 복싱에서 잘못된 판정을 많이 봤다면서 “이건 선거와 같다. 조작될 수 있다”고 말하는 등 자신이 패한 작년 대선이 부정선거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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