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올림픽까지 지휘봉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 황선홍(53) 전 대전하나시티즌 감독이 15일 23세 이하(U-23)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됐다.
황 감독의 계약기간은 2024년 파리 올림픽 본선까지다. 다만 내년 9월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중간 평가를 거쳐 계약 지속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황 감독은 선수 시절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부터 2002년 한일 월드컵까지 4회 연속 월드컵 무대를 밟은 한국 축구의 레전드다. A매치 103경기에서 50골을 뽑았다. 차범근(136경기 58골) 전 감독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A매치 득점 2위 기록이다.
2003년 3월 은퇴 이후 전남 드래곤즈 2군 코치로 첫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전남 수석코치를 거쳐 부산 아이파크, 포항 스틸러스, FC서울, 대전 하나시티즌 감독을 지냈다. 2013년 포항 감독 시절에는 국내 축구 사상 처음으로 K리그와 FA컵서 동시 우승을 달성했다.
황 감독은 오는 10월 27~3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서 대표팀 감독 첫 데뷔전을 갖는다. 이번 대회에서 예선을 통과하면 내년 6월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는 본선에 참가한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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