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내년부터 유치원 급식비 지원으로 유·초·중·고등 전 교육과정의 무상급식 실시와 중·고교 신입생에게 교복비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대구시와 시의회, 시교육청과 구·군이 함께 뜻을 모으면서 성사됐다.
유치원 무상급식은 학교급식법이 올해 1월 30일 개정 시행돼 유치원도 초·중·고와 같이 학교급식의 테두리 안에서 양질의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사립유치원 218곳 2만 5000여명에게 1식당 2420원의 급식비가 지원돼 학부모 부담금이 줄어들고 원아들은 기존보다 양질의 급식을 공급받게 된다.
유치원 급식비 지원이 결정되면서 내년부터는 유·초·중·고등학생 27만여명이 급식 혜택을 받게 되며 무상급식 관련 총예산은 약 1793억원으로 대구시 766억원, 구·군 100억원, 시교육청 927억원을 각각 부담한다.
이와함께 중·고교 신입생 무상교복 지원은 올해 중학교 신입생에게 지원하던 것을 내년에는 고등학교 신입생으로 확대, 3만 9000여명의 학생이 연 30만원에 달하는 교복비 부담을 덜게 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재정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성장하는 학생들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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