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익명의 기부천사가 대구 동구에 3년 연속 쌀 100포를 기부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21일 대구 동구에 따르면 전날 신천3동 주민 센터에 올해도 예고 없이 모 마트에서 백미 10㎏ 100포가 배달됐다.
성별, 나이 등을 알 수 없는 한 독지가가 대형마트를 통해 쌀 기부를 한 것으로, 배송을 담당한 마트 역시 인적사항을 전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이 독지가는 지난 2019년부터 같은 방식으로 쌀을 전해오고 있다.
신천3동 행정복지센터는 기탁받은 백미를 고령의 홀몸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 등 취약계층 세대에 골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김윤호 신천3동 동장은 “보이지 않는 손길로 매년 후원해주는 나눔 활동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소외된 이웃 없이 더불어 사는 따뜻한 신천3동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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