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중국의 한 여성이 공무원인 남편이 공금을 횡령하고 불륜을 저질렀다며 온라인 상에서 남편의 실명을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31일 런민즈쉰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장쑤성 서양현에 사는 여성 A씨는 최근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이 지역 공무원인 남편 B씨를 고발하는 영상을 올렸다.
A씨는 영상에서 결혼증명서를 들어보이며 “남편이 여성을 농락하고 가족을 버리는 등 음란한 생활을 했다”며 “남편은 항상 사치품을 입었고 심지어 6000위안(108만원)짜리 명품 안경을 사거나 수천달러짜리 명품 가방을 샀으며, 이 물건들은 모두 공금으로 산 것”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또 자신의 임신 기간에 남편이 다른 여성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고도 폭로했다.
현지 매체들은 부인이 남편의 작은 비밀도 잘 알고 있다며 A씨의 폭로가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문제가 확산하자 서양현 측은 기율위원회를 구성해 진상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중국에서는 테니스 스타 펑솨이가 웨이보를 통해 장가오리 전 국무원 부총리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하는 등 SNS를 이용한 실명 고발이 잇따르고 있다.
betterj@heraldcorp.com
![“사진이 없었다면 서도호의 집도 없었다”…AI시대의 디자인은?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4/news-p.v1.20261002.0ffbb86d3e9e46a58a4b86f42aba2be4_T1.jpg?type=h&h=240)
![“오토바이보다 느려도 볼트에 열광”…AI 시대, ‘인간의 노력’ 가치 커진다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3/news-p.v1.20261002.e1f12514a5e946e0a336430f2fab6c95_T1.jpg?type=h&h=240)
![윤경식 “AI가 지식 다 가진 시대…비워야 창의력 들어선다”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2/news-p.v1.20261002.31b39d45dcbb4a0085513b0578901f2a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