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포스코는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기부하는 ‘1% 나눔운동’을 통해 지난 3년 간 85억원의 기금을 모았다고 26일 밝혔다. 포스코는 2011년부터 임원 및 부장급 중심으로 1% 나눔 운동을 시작해 지난 해부터 전 계열사 직원까지 대상을 확대했으며 ‘1% 나눔재단’도 설립했다. 현재 3만여명이 1% 나눔 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포스코에 따르면 첫 해 5억원에서 시작한 1% 포스코 나눔운동은 2012년 14억원, 2013년 45억원, 올해 85억원으로 3년만에 기금 규모가 17배 이상 늘었다.
권오준 재단 이사장은 “기존에 회사 차원에서 추진해 오던 사회공헌 방식에서 탈피해 임직원들이 자신의 소중한 급여1% 를 나눔으로써 우리사회에 새로운 기부문화를 불어넣고 있다”며 “1% 기금이 우리 사회에 더욱 가치 있게 쓰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25일 1% 나눔재단 1주년을 맞이해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감사나눔의 밤‘ 행사에서 대다수 장애인으로 구성된 포스코휴먼스 ’한가족 봉사단’이 포스코패밀리 나눔대상에서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포스코 휴먼스 위드플러스 부문은 장애인고용창출을 위해 지난 2007년 12월 설립된 국내 1호 대기업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이다. 위드플러스 전 직원들은 ‘한가족 봉사단’에 가입돼 있으며 매달 1회 이상 지역 장애인 시설과 단체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직원 중 절반 이상이 장애인임에도 2010년부터 매년 지역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급식봉사활동을 펼쳐 지금까지 총 5000여명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포스코 휴먼스를 대표해 수상한 유경재 주무는“저와 같은 장애직원들이 장애를 딛고 일을 통해 자립해, 자신보다 더 어렵고 힘든 이웃들을 도우며 참된 나눔을 실천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활동으로 사랑의 온기가 우리사회에 퍼져나갈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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