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한국의 ‘킨포크 테이블’을 표방한 ‘더 노크 밥’(밤삼킨별 김효정 지음, 윌북)이 최근 출간됐다.‘킨포크’(kinfolk)란 사전적으로는 친척이나 친족을 뜻한다. 그런데 2011년 미국 포틀랜드에서 일군의 예술가와 농부들이 모여 느린 삶을 표방하며 이를 엮어 ‘킨포크’라는 계간지로 발행하게 됐고, 온ㆍ오프라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잡지중에서 식사 장면만을 모은 ‘킨포크 테이블’도 출간했다. 이를 국내에 번역 소개한 출판사 윌북은 한국형 ‘킨포크’를 표방한 ‘더 노크’ 시리즈를 기획했고, 첫번째로 요리와 음식을 소재로 한 ‘더 노크 밥’을 내놨다.
‘더 노크 밥’은 ‘시간을 함께 나누는 초대’를 주제로 뮤지션, 화가, 회사원, 공예가, 영화감독, 요리사, 플로리스트, 바 주인, 블로거, 주부 등 창조적이고 활동적인 직업인 26명의 생활 탐미자들을 찾아갔다.
‘더 노크 밥’은 혼자의 밥, 여럿의 밥, 남자의 밥, 그리고 여자의 밥으로 나누어 시간을 나누는 다양한 형태와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그들이 자랑하고 싶은 요리법, 함께 밥 먹기의 기쁨, 나아가 그들의 삶에 깃들어 있는 가장 좋은 비밀을 공개한다.
‘단순한 삶의 가치’를 담백한 글과 절제된 사진으로 보여주고, 26명 사람들의 일상만큼이나 평범하면서도 비범한 레시피들을 제안한다는 것이 출판사가 밝힌 기획 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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