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권순경)는 다음달 1~7일 시내 9개 사찰에서 열리는 ‘템플스테이 주간’을 맞아 긴급 소방안전대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템플스테이 주간은 관문사, 조계사, 봉은사 등 9개 사찰이 참여해 참선, 연등 만들기, 발우공양, 스님과 차담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기간 2500여명의 인파가 사찰에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문화재인 전통사찰에 화재위험요소를 사전 점검하고, 유사 시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소방특별조사, 소방차 현지 적응훈련, 사찰관계자 안전교육, 관할 119안전센터장 순찰 등 4가지 소방안전대책을 실시한다.

소방특별조사는 소방공무원과 전기ㆍ가스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소방시설 작동 여부, 위험물 관리 실태, 전기ㆍ가스 안전사용 여부 등을 확인한다. 소방차 현지 적응훈련은 긴급 상황 발생 시 소방차 출동로를 확보하고현장의 재난 취약점 등을 미리 파악한다. 아울러 사철관계자의 안전교육도 병행 실시된다.

권순경 소방재난본부장은 “템플스테이 주간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몰리는 만큼 언제 어디서 사고가 일어날지 모른다”면서 “꼼꼼한 사전 안전점검으로 사고를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