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부터 4년간 1~3단계 1220m 무장애데크길 우선 개통
갈산 중턱으로 한 바퀴 순환하는 둘레길 조성해 걷기명소로 활성화할 예정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신정7동 갈산근린공원(13만8596㎡)의 중턱을 순환하는 무장애숲길 중 3단계 구간(어린이교통안전교육장~유아숲체험장, 490m)의 공사를 마치고 8월 초 개통했다고 9일 밝혔다.
안양천변의 갈산공원은 급경사를 이루고 있어 산정상이 뾰족하게 우뚝 솟아있는 근린공원으로, 안양천을 내려다보는 전경이 아름다워 구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다.
갈산공원 무장애숲길은 1구간 향림사~서울모터스 상부(470m), 2구간 서울모터스 상부~어린이교통안전교육장(260m)으로 나뉘어 2020년에 조성을 완료한 바 있다. 구는 이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3단계 구간인 어린이교통안전교육장~갈산 유아숲체험장(490m)의 공사를 마쳤다.
산책로 중 1구간과 2구간에서는 안양천을 바라보며 경치를 즐길 수 있고, 유아숲체험장과 연계한 3구간은 아이도 쉽게 접근할 수 있어 도심 속에서 자연을 벗 삼으며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는 향후 유아숲체험장~향림사 구간에 기존 경사로를 활용하거나 지형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연결로를 추가하고,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는 진입로도 확보할 방침이다. 아울러 안내체계를 새롭게 개편해 갈산둘레길을 양천구를 대표하는 걷기 명소로 완성해 갈 계획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이번에 조성한 갈산을 비롯해 신정산, 용왕산, 지양산 등 관내 주요 산에 무장애숲길 조성을 통해 보행 약자가 소외되지 않고 누구나 숲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가겠다”고 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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