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정태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새누리당 지도부와 7일 오찬을 가진 것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대통령이 여당에 행동지침을 내렸다”고 비판했다.
문 위원장은 8일 비상대책위원회의서 이 같이 말했다. 문 위원장은 “대통령과 여당의 만남은 부끄럽고 잘못된 만남”이라며 “대통령은 국정 최고 책임자로서 비선실세 국정농단에 대한 유감 표명조차 없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박 대통령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등에게 ‘흔들리지 말라’고 한 것을 두고 문 위원장은 “대통령은 검찰에 수사지침을 내린 데 이어 이번에 여당에 행동지침을 내렸다”고 비판했다.
문 위원장은 “정권 명운을 걸고 전광석화처럼 이번 사태를 초장에 잡아야 한다”며 “무소불위 권력도 진실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을 향한 여당의 쓴소리가 없었다는 점도 언급됐다. 문 위원장은 “오찬에서 여당 의원 중 ‘아니오’라고 말한 분 없었다”고 말했다. 우윤근 원내대표는 “청와대에 할말 하겠다던 여당 대표는 쓴소리를 못하고 돌아왔다”며 “여당 대표가 고개를 숙여야 할곳은 권력이 아닌 국민”이라고 강조했다.
정태일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