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의 맑은 공기와 섬진강의 정기를 받는 천혜의 지역, 하동에서 재배되는 특산물 ‘하동생밤’이 해외로 수출된다.
지난 11월25일, 하동군청에서는 하동율림영농조합법인 최경태 대표, 말레이시아 KC(Kovea Connection) 유선민 대표, 명품하동녹차사업단(RIS사업단) 심재관 대표가 참석해 하동군청에서 생밤을 포함한 하동 농특산물 500만 달러(한화 약 55억 원)어치의 수출계약이 체결됐다.
KC는 현재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소재한 대형마트 300여 곳에 신선 농산물과 식품만 연간 5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는 수출업체다.
말레이시아와 호주로 수출되는 농특산물은 하동에서 생산된 하동생밤, 매실원액, 녹차가공품 등 모두 6품목이다. 군 관계자는 “한-중, 한-뉴질랜드 FTA 타결 등 농산물 개방화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고품질 농특산물 생산과 함께 해외시장 개척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보고 수출 5천만 달러 달성을 위해 앞으로도 새로운 시장개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중 하림율림영농조합법인의 ‘왕의 밤’(http://kingbam.kr)은 “가장 좋은 제품만을 엄선하여 최상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전달할 것을 약속합니다”라는 모토 아래 상품 수확에서부터 가공, 배송까지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일교차가 큰 하동의 청풍수림에서 생산된 ‘왕의 밤’은 영양이 풍부하고 표질이 단단하며 당도가 높기로 유명하다. 밤이 제철을 맞는 가을에는 특히 어린이를 위한 영양간식이나 환자의 회복식으로 인기가 높다.
하동율림영농조합법인은 현재 신규제품인 맛밤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내년 3월 호주 수출을 필두로 캐나다와 미국까지 맛밤을 수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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