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원유 밀수나 인신매매처럼 이미 알려진 수법 뿐 아니라 장기 매매 등을 통해 테러 자금을 모은다는 보도가 나왔다.

10일 중동 전문매체 알모니터에 따르면 IS가 통제하는 이라크 모술시의 한 이비인후과 의사는 “최근 모술의 의료시설에서 이상한 모습을 봤다”며 “아랍계와 외국 외과의사가 새로 고용됐는데 이들은 현지의사와 섞여 일하는 것이 금지됐다”고 말했다.

모술에 새로 온 의사들은 격리돼 병원에서 장기 적출 수술을 했고 장기 매매에 특화된 유통망을 통해 이들 장기를 밀매한다고 이 의사는 전했다.

IS는 장기 적출을 위해 전투중 사망한 조직원을 재빨리 병원으로 옮긴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방치된 부상자의 장기를 매매하거나 심지어 장기 매매를 위해 민간인을 납치하기도 한다는 게 이 의사의 주장이다.

문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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