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MBN ‘엄지의 제왕’이 ‘뇌를 위한 만원 명약’을 주제로 방송된 가운데, 방송에서 소개된 치매예방법이 화제다.

이날 방송에는 박주홍 박사(한의학박사․의학박사, 경희서울한의원 대표원장)가 출연해 뇌를 건강하게 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영뇌차’, ‘영뇌차주스’와 뇌 건강을 위한 해피버튼 지압법,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부속병원)에서 연구, 개발한 명상법을 소개했는데, 특히 3~5분씩 수시로 지압하는 것만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해피버튼’ 지압법이 출연자들과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박주홍원장은 방송에서 뇌 건강에는 가장 중요한 원칙이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즉, 전체 몸의 일부인 뇌만 관리한다고 뇌가 건강해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강조했다. 이 말은 신체의 기타 장기들은 개별 관리를 통해 건강해질 수 있지만 뇌는 복합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 특히 이 복합적 관리라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영혼적 뇌’와 눈으로 확인 가능한 ‘신체적 뇌’의 복합적 관리를 의미한다. 이 복합적 관리라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영혼과 신체적인 뇌, 그리고 몸 모두가 다 건강해야 진정한 뇌 건강을 지킬 수 있고, 따라서 치매와 같은 뇌질환도 예방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박원장은 이 방송에서 매일 매일 실천하는 ‘3R 평생 치매예방법’을 강조했는데 여기서 이야기하는 해피버튼 지압도 이 ‘3R 평생 치매예방법’의 한 종류이다. '3R 평생 치매예방법'은 “채우자(Refill), 풀자(Release), 휴식하자(Relax)”이다.

(1) 아침(채우자, Refill) - 뇌는 전원을 켜 둔 컴퓨터와도 같아서 밤에 자는 동안에도 에너지의 소모가 계속 일어나게 된다. 따라서 잠을 깬 후의 아침에는 뇌의 에너지가 부족하게 된다. 이런 이유로 특히 아침에는 아침밥을 꼭 먹어야 한다. 그런데 아침밥의 탄수화물이 포도당으로 바뀌는 데 8시간 정도 걸리므로 오후 4시 정도는 되어야 아침밥을 먹은 효과가 뇌에 나타나므로 중요한 일이 몰려 있는 오전에 뇌 에너지를 공급해 줄 필요가 있다. 아침밥과 달리 약차와 주스 형태의 과당은 3-4시간 만에 포도당으로 전환되어 뇌의 집중력을 높이므로 뇌 건강에 좋은 영뇌차(靈腦茶), 영뇌차주스 등으로 아침에는 부족한 뇌의 에너지를 꼭 채우는 것이 뇌 건강에 도움이 된다.

(2) 점심(풀자, Release) - 우리가 점심 식사를 마치고 나면 식곤증 등 피로가 몰려오는 이유도 뇌에 쌓인 스트레스를 효율적으로 풀어주지 못해서 그렇다. 따라서 오후 시간대에는 수시로 뇌의 스트레스를 풀어 주는 ‘해피버튼’을 지압하여 머리와 눈의 피로를 풀어주어야 한다. 만약에 스트레스를 풀지 않고 계속 담아둔 상태로 과중한 업무를 계속 하게 되면 스트레스 호르몬들이 나와서 몸의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뇌 쪽으로의 혈액순환을 방해하므로 일의 능률도 떨어지고 집중력도 많이 감소한다. 또한 스트레스를 풀지 않고 계속 방치하게 되면 교감신경이 항진되어 뇌혈관이 수축되므로 장기적으로는 치매, 중풍 등의 뇌혈관질환의 위험도를 높일 수 있다. 따라서 일상 업무 시간 중간 중간에 스트레스가 쌓일 때마다 뇌 쪽으로의 혈액순환을 좋게 해 주는 해피버튼의 지압을 통해 뇌혈관의 수축을 막는 것이 뇌 건강을 지키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3) 저녁(휴식하자, Relax) - 현대 사회에서 우리의 뇌는 하루 종일 혹사당하게 된다. 특히 저녁 퇴근 이후가 되면 거의 녹초가 된다. 따라서 퇴근 후 저녁 시간에는 될 수 있으면 뇌의 사용 빈도를 줄여서 아침과 낮 동안에 지친 뇌에 충분한 휴식을 주어야 한다. 이런 저녁 시간대에 가장 좋은 뇌의 휴식 방법은 바로 명상법이다.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하루 동안의 일들을 찬찬히 되돌아보며 뇌에 휴식을 주는 명상법은 뇌에 안정적인 뇌파인 알파파를 나오게 한다. 따라서 이 명상의 시간은 다음날의 대뇌활성도를 높이고 집중력을 강화하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최근에 미국에서는 뇌 건강을 지키는 방법으로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부속병원) 등의 마음과 몸을 함께 다스리는 명상치료법이 각광을 받고 있다.

‘해피버튼’ 지압법은 하루 일과 중에서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박주홍 박사가 ‘해피버튼’이라고 부르는 사죽공(눈썹 바깥쪽)과 예풍(귀 뒤를 손으로 눌렀을 때 만져지는 작은 뼈의 밑부분)의 경혈 두 곳을 시계방향으로 둥근 원을 그리듯이 지긋이 누르면 된다. 이 때 양쪽 엄지를 예풍혈에 가장 길이가 긴 양쪽 중지를 사죽공혈에 두고 지긋이 누르면 동시에 두 해피버튼혈을 자극할 수 있다.

예풍혈은 뇌의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대뇌피질에 있는 측두엽을 자극, 두뇌를 활성화시키는 작용을 한다. 사죽공은 눈 주위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두뇌의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어주는 작용을 하고, 전두엽을 자극하는 혈자리다. 이 두 혈자리를 지압함으로써 자율신경계가 안정되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고, 뇌의 활동을 활성화해서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이 지압으로 인한 특별한 부작용은 없지만, 너무 오래 누르면 통증이 있을 수 있으므로 1회에 3~5분 정도만 지압하는 것이 적당하다.

해피버튼 지압법은 유투브에서 동영상(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detailpage&v=vLqoyA6a5Hc)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