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실시하는 인공관절치환술은 수명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맞춤형 인공관절까지 등장하면서 환자가 자신에게 맞게 선택하여 수술을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참포도나무병원
▲최근에 실시하는 인공관절치환술은 수명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맞춤형 인공관절까지 등장하면서 환자가 자신에게 맞게 선택하여 수술을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참포도나무병원

40~50대 이후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한 번쯤은 겪고 지나가는 '삭신이 쑤시고 아픈 증상'이 바로 퇴행성 관절염이다. 아침이면 관절이 뻣뻣하고 앉았다 일어나면 관절이 아프고 심해지면 격렬한 고통으로 움직일 수 없는 상황에까지 이르는 것이 관절염이다. 미국에서도 약 5천만명이 이러한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생하고 있으며 50세 이후 거의 모든 사람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크고 작은 관절염의 징후를 가지고 있다.그러나 퇴행성관절염은 불치의 노쇠 증상이 아니다. 관절염은 관절 내 연골 양의 저하나 연골 파괴에 의해 발생하는 엄연한 질병이지만 연골이 정상적으로 생성된다면 말끔히 치유가 될 수 있다. 그동안 연골 생성을 해주는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난치병으로 알고 있었을 뿐이다.무엇보다도 가장 우선시돼야 할 것은 퇴행성 관절염에 걸리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다.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음식이다. 또 관절에 무리한 움직임을 삼가고, 적절한 유산소 운동을 통해서도 예방할 수 있다.주목할 것은 일시적인 통증을 멈추게 해주는 진통제나 항염제를 사용하는 것은 결국 환자의 상태를 악화시키거나 가속시킨다는 것이 일반적인 연구 결과다. 또 정기검진을 등을 통해 초기, 중기에 발견할 경우 각각 보존적인 요법이나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자기관절을 보호하는 수술법으로 가능하지만, 말기의 퇴행성 관절염은 연골이 완전히 닳아 없어진 상태로 뼈와 뼈 사이가 연골이 없기 때문에 달라붙게 되고 지면으로부터 오는 충격에도 무방비 상태가 되기 때문에 통증이 극심하게 나타난다. 임동선 참포도나무병원 원장은 “환자의 연골의 손상정도가 크다면 없어진 연골을 인공관절로 대치시켜주는 인공관절치환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과거에는 인공관절의 수명이 길지 않았고, 환자 개개인에 맞는 인공관절을 찾기 어려웠기 때문에 인공관절치환술이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에 실시하는 인공관절치환술은 수명이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맞춤형 인공관절까지 등장하면서 환자가 자신에게 맞게 선택하여 수술을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 과거에 비해 작은 크기로 피부를 절개해도 인공관절치환술이 가능해졌고, 회복되는데 걸리는 시간도 단축되어 수술로 인해 거둘 수 있는 효과가 과거에 비해 월등히 좋아졌다.수술에 사용되는 관절에 대해 인공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거부감을 나타내는 환자들이 있지만, 인공관절은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는 의료용의 특수 합금 및 강화합성수지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안전하게 회복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게 의학계의 설명이다.특히 인공관절 삽입 후에는 이물감이 느껴지지 않고 장기간 자신의 관절처럼 사용이 가능하기때문에 치료 후 환자들의 만족감도 큰 편이다.물론 퇴행성관절염과 관련된 초기증상을 느꼈을 때 병원을 찾아 진료하여, 가능하면 수술적 치료를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따라서 휴식을 취했음에도 관절 운동 범위의 감소, 관절 주의의 압통, 부종, 열감 등이 느껴진다면 바로 병원에 방문할 것을 전문의들은 권하고 있다.

<도움말 = 임동선 참포도나무병원 정형외과 원장>최진욱 juchoi@herald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