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프랑스 패션 브랜드 롱샴의 아시아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됐다.
최초로 한국인 아시아 글로벌 앰버서더를 발표한 롱샴은 김세정의 따듯하고 반짝이는 모습과 에너제틱하고 진실된 이미지가 롱샴 하우스의 에너지와 진정성과 부합한다며 앰버서더 선정의 배경을 밝혔다.
김세정은 세계적인 인기를 끈 SBS 드라마 ‘사내맞선’의 주연으로 활약하며 AAA 베스트 액터상과 DCM 인기상은 물론 SBS 연기대상 여자 최우수 연기상까지 거머쥔 바 있다.
6일 롱샴에 따르면, 앰버서더 발표와 함께 공개된 2023 아시아 봄-여름 캠페인 광고 비주얼 속 김세정은 컬러, 프린트, 그리고 소재의 과감한 조합이 돋보이는 글램핑 컬렉션의 의류(Ready-to-wear)를 착용하였다. 또한, 키 비주얼 속 김세정이 착용한 롱샴 백은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박스-트롯 백으로 캔버스와 가죽 소재의 조합과 팝한 캔디-핑크 컬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촬영장에서 카메라 앞에 선 김세정은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롱샴과 함께하게 되어 너무나 영광이다”라며 “롱샴과 제가 가지고 있는 공통점과 강점을 바탕으로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같아 많은 기대가 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광고 캠페인 촬영을 위해 한국에 첫 방문한 롱샴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소피 델라폰테인 (Sophie Delafontaine)은 "김세정을 롱샴 패밀리로 맞이하게 돼 기쁘다."라며 "그녀는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녀가 지닌 행복한 에너지로 주변을 밝고 환하게 만든다. 그리고 촬영 내내 카메라 앞에서 진정으로 편안하고 자연스러워 보였고, 놀라울 만큼 포토제닉 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한편, 가수 겸 배우 김세정이 롱샴의 아시아 글로벌 앰버서더로서 선보이는 롱샴 2023년 봄-여름 캠페인은 오는 14일부터 아시아 전역에 전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