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에서 발원한 갠지스강은 인도인들에게 삶의 터전이다. 빨래를 하고목욕을 하고 그 물을 마신다. 또한 갠지스강은 그들에게 무덤과도 같다. 강가 한 켠에서 망자의 유골분이 흘러내리는가 하면 때론 그 육신이 둥둥 떠다니기도 한다.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곳, 갠지스강은 종교 그 자체다.
화가 강경구(62)의‘ 물길’은 거친 붓터치의 투박한 질감이 토속적인 색감을 만나 강렬한 화면을 구성한 작품이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세파(世波)에 내던져진 인간의 실존적 상황을 그렸다. 삶과죽음의 거친 풍랑을 껴안은 흙빛 인간의무뚝뚝한 모습이 내면의 갈등과 번민을드러내는 듯 하다.
강경구 작가가 코오롱의 문화예술나눔공간 스페이스K(강남구 도산대로)에서개인전을 열었다. 타이틀은‘ 부유(浮游)’,14점의 신작을 볼 수 있다. 전시는 2015년 1월 22일까지.
김아미 기자/
![“기술 발전으로 무뎌진 감각 ‘휴먼모드’로 다시 일깨워야”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6/news-p.v1.20261002.2b0f98642d9d4baea3b9d082b678ebfe_T1.jpg?type=h&h=240)
![“AI가 지식 다 가진 시대…비워야 창의력 들어선다”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6/news-p.v1.20261002.31b39d45dcbb4a0085513b0578901f2a_T1.jpg?type=h&h=240)
![“오토바이보다 느려도 볼트에 열광…AI시대, 수고 가치 더 커지죠” [헤럴드디자인라운지 2026]](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6/news-p.v1.20261002.6f205e78bf4c45c8a2ecdce530b99b98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