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경복궁 서측 도시재생지원센터로 운영되던 공공한옥이 지역명과 번지수를 그대로 살린 ‘누하동259’라는 이름으로 첫 전시를 선보인다. 시는 종로구 누하동에 위치한 ‘누하동 259’에서 다음달 9일까지 현대미술가 이진경 작가 초대전 ‘오늘이 오늘이소서’ 전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기존에 ‘경복궁 서측 도시재생활성화계획구역’ 내 공공한옥 ‘누하동 259’를 도시재생지원센터로 운영하며 주민소통 및 공동체 활성화 지원 장소로 이용했다. 올해부터는 시민을 위한 전시, 워크숍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소박한 시선으로 현대인의 일상을 바라보게 하는 이진경의 회화 작품 10여 점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초대전을 시작으로 ‘누하동 259’에서는 앞으로도 전시를 비롯해 요가, 차 시음회, 북토크 등 시민 참여형 워크숍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워크숍 프로그램은 ‘누하동 259’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참여를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현재 시내 공공한옥 총 34개소를 운영 중이다. 그중 하나인 ‘누하동 259’는 경복궁 서측 공동체 활성화 계획 수립 및 공동체 활성화 용역이 종료되면서 올해 하반기부터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서촌 글로벌라운지’로 운영될 예정이며, 상반기에는 시민들을 위한 열린 전시공간으로 제공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서울시가 운영 중인 공공한옥을 앞으로 시민이 한옥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고, 한옥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다채롭게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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