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아웃도어 = 서경훈기자]

오레이티아를 납치하는 보레아스 / 루벤스신화주제를 다룬 이 대형작품은 루벤스가 제자들의 손을 빌리지 않고 손수 제작한 것으로, 비엔나아카데미뮤지엄의 대표하는 수작이다. 트라키아의 난폭한 북풍의 신 보레아스는 아테네 왕 에레크테우스의 딸인 오레이티아를 사랑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녀의 아버지로부터 계속 거절당하자, 결국 자신의 날개 아래 오레이티아를 감추어 납치한 후 트라키아로 돌아가는 장면을 그린 작품이다. 풍만하게 묘사된 ‘오레이티아’의 몸과 파란 실핏줄이 비칠 정도로 투명하게 표현되는 피부의 질감은 바로크 미술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으며 마치 실제와도 같은 부드러운 골격과 탱글탱글 해 보이는 피부표현까지 살아 숨 쉬는 듯 하다.[자료 및 이미지제공 : 플러스아트콜렉션]서경훈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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