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영화제작사 소니 픽처스(Sony Pictures)가 북한의 테러 위협으로 결국 영화 ‘인터뷰’의 개봉을 전면 취소했다.
18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소니 픽처스가 이번 상영계획을 접으면서 입게 될 경제적 손실이 2억 달러(약 2198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했다.
개봉이 취소되면서 영화 ‘인터뷰’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오히려 더 커지고 있다.
영화는 북한의 지도자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인터뷰를 하기 위해 떠난 미국의 토크쇼 사회자(제임스 프랭코)와 제작자(세스 로건)에게 미 CIA가 김정은 암살 지령을 내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린 작품이다. 북한이 영화의 개봉을 취소하지 않으면 제작사인 소니가 ‘결정적이요 무자비한 응징을 받을 것’이라고 협박해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실제로 북한은 제작사 소니를 상대로 사이버 해킹을 저질렀고, 상영관에도 추가적으로 테러를 할 것이라고 협박하며 위기감이 고조돼 왔다.
시장조사업체 SNL케이건은 소니 픽처스가 이번 영화 제작과 마케팅 비용으로 8000억달러의 자금을 투입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소니는 해킹과 인터뷰 개봉 취소 등 악재가 이어지면서 도쿄(東京) 증시에서 주가가 이번 달에만 9% 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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