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 언급 금통위원은 없다”
[헤럴드경제=성연진·김현경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3일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동시에 금리 인하 가능성 언급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이 총재는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한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금융통화위원 6명 모두 3.75%(로 추가 인상할)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날 금통위원들은 만장일치로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이 총재는 물가 흐름과 주요국의 통화정책, 국내 가계부채 상황 등을 고려해 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남겨둬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달 소비자물가상승률이 2.7%를 기록하며 2%대로 내려왔지만, 8월 이후 다시 올라갈 수 있다”면서 “물가 경로가 물가안정목표인 2%에 수렴한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인하 언급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또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로 낮아졌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몇 번 금리를 올릴지, 외환시장이 어떻게 변화할지 봐야 한다"며 "9월까지 미 연준의 결정을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급증한 가계부채가 더 불어날 경우, 금융안정을 위해 금리 인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도 했다.
이 총재는 "근원물가 높은 상황이라 물가 안정에 대한 확신이 어렵고 가계부채 흐름을 고려할 때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면서 "금통위원 중 금리 인하를 논의하는 분은 없다"고 못박았다.
yjsung@heraldcorp.com
pink@heraldcorp.com
![“V자 반등은 없다” 실탄 아끼는 큰손들, 이번 폭락이 다른 이유 [큰손 따라잡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9/news-p.v1.20261015.bf346e259b1345f280b498eda7b41712_T1.jpg?type=h&h=240)
![창호도 ‘하이엔드’ 시대…재건축 시장에 프리미엄 승부수[그 회사 어때?-KCC]](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8/news-p.v1.20261006.6986af99ec4340659a06462b2dd32e55_T1.jpg?type=h&h=240)
![약 먹고 ‘5일’ 만에 느낀 ‘이상’…서울대병원 갔는데 진료도 못 받고 ‘사망’ [메디컬 생존 게임]](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27/news-p.v1.20261025.e69497820ff8425d91e5c6c76c178dc4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