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클라인펠터증후군이란, 성염색체 이상으로 불임 초래…“미세한 학습장애도”

현직 경찰관과 생후 1개월 된 아들이 자택에서 함께 숨진 채 발견되면서 클라인펠터증후군이 관심을 끌고 있다.

클라인펠터증후군. 사진=게티이미지
클라인펠터증후군. 사진=게티이미지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께 광산구 모 아파트 전남 소속 A(33·여) 경위의 집에서 A 경위가 목을 매고 숨져 있는 것을 남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집 욕조에서는 A 경위의 생후 1개월 된 아들이 물에 빠져 숨져 있었다. 3살배기 딸은 거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 경위는 지난달 출산 후 휴직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 경위의 남편은 경찰 조사에서 “퇴근해서 집에 돌아와보니 아내와 아들이 숨져 있었다. 아들이 최근 클라인펠터 증후군 판정을 받아 아내가 괴로워했다”고 진술했다. 집에서 발견된 유서에서는 “아들이 장애 판정을 받아 괴롭다.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클라인펠터 증후군은 염색체 이상으로 인한 유전자 질환이다. 일반적으로 남자의 염색체는 46,XY링게 X염색체가 1개 이상이 더 존재할 때 클라인펠터 증후군이라 한다. 정자 수가 극히 적어 임신이 어렵거나 불임 등의 결과를 초래한다. 미세한 학습 장애도 나타날 수 있다.

클라인펠터 증후군 소식에 네티즌들은 “클라인펠터증후군 안타깝네요” “클라인펠터증후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클라인펠터증후군, 가슴이 아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anju1015@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