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화훼 재배현황 조사…농가 판매액도 5.0% 늘어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이 화훼류 구매에 쓴 비용이 1만4000원가량으로 전년대비 10% 넘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기준 화훼 재배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1인당 화훼소비액은 1만3764원으로, 전년 대비 11.1% 늘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제한됐던 대면 행사가 지난해 재개되기 시작하며 화훼류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또 반려식물, 실내인테리어 소품 등으로 소비가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화훼 재배 농가는 7134곳으로 청년 농업인 등이 유입되며 1.8% 늘었고, 화훼 재배면적은 4229㏊로 0.3% 증가했다. 화훼 판매량은 0.8% 늘었고, 판매액은 5.0% 증가했다.
정부는 매년 화훼 재배현황 통계를 조사해 공표하고, 그 결과를 화훼산업 발전 정책 자료로 활용한다. 이번 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식품부 홈페이지와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서 볼 수 있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코로나 이후 침체되었던 화훼 산업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행사용 꽃 소비를 넘어 일상 속 화훼 소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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