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alley = 양상훈 기자]샤오미의 도 넘은 베끼기 행각에 일각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중국 내수시장 만으로 세계 매출 3위를 달성해 거대 기업으로 성장한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가 세계시장 도전과 함께 그간 문제로 제기된 도 넘은 카피캣(CopyCat) 문제와 관련된 특허권 소송으로 고전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샤오미는 자국기업 보호정책을 펼치는 중국정부의 지원사격, 그리고 고사양, 저가공세와 애플의 아이폰을 모방한 디자인으로 중국내 판매량을 급속도로 높였다. 샤오미의 최고경영자 레이쥔은 제품발표회에 나설 땐 故스티브 잡스를 연상시키는 검은색 티셔츠와 청바지를 입어 ‘짝퉁 스티브 잡스’라 불릴 정도다.하지만 세계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었던 샤오미가 지난 7월 인도에서 특허권 소송이 걸려 판매가 잠시 동안 중단됐지만 조건부 판매가 허용돼 가슴을 쓸어 내렸던 적이 있다.지금껏 내수시장 보호 정책으로 별도의 탈 없이 급성장한 샤오미는 세계시장 진출과 함께 특허권 관련 소송문제와 관련해 위기를 맞을 것으로 보고 있어, 기업 창설이래 최대고비가 다가오고 있다.샤오미는 인도시장에서 이미 특허권 관련 소송에 걸린 데 이어 자국내에서도 경쟁업체 화웨이에게 특허침해관련 경고 서한을 받기도 했다. 세계시장에 뛰어들고 나서야 뒤늦게 특허권 취득에 신경을 쓰기 시작한 샤오미가 앞으로 다가올 줄소송 문제를 대응하기엔 사실상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한편 샤오미는 지난 29일 콘셉트 사진으로 갤럭시 노트 엣지를 모방한 아치(Arch)와 함께 애플의 맥북에어와 유사한 디자인인 노트북이 출시될 것으로 알려져 여전히 카피캣 정책을 펼치고 있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