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우리나라와 루마니아가 원자력발전과 방산 등 산업·통상·에너지분야 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조원 규모의 루마니아 원전 설비 개선 사업을 수주해 올해부터 본격적인 관련 계약이 진행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장관이 25일 서울 중구 롯데호델에서 진행된 ‘제10차 한-루마니아 산업협력위원회에서 이같은 양국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2004년 구성된 산업협력위는 양국에서 번갈아 열렸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원전, 방산 등 양국 간 주요 현안을 보다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 개최됐다. 지난해 수주한 루마니아 사업 발주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이어지고, 계약은 오는12월까지 진행된다. 이는 발주 후 6개월 이내에 계약 체결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우리 측은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핵심원자재법(CRMA) 등 유럽연합(EU) 차원의 규제 관련해 루마니아 측의 관심을 당부했다. 또 정보통신, 화학,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개발(R&D) 협력 의사를 표명했다.
루마니아는 탄소중립 실현과 우리나라가 추진 중인 무탄소에너지 이니셔티브의 국제적 확산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또 우리나라의 우수한 무기체계가 루마니아 군 현대화 사업에 기여하고 현지 투자 및 기술이전, 제3국의 공동수출 등으로 경제효과가 창출되도록 양국 간 방산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이에 대해 우리 측은 가격·품질·납기 등 3박자의 최고 경쟁력을 가진 우리 기업이 향후 루마니아 원전 사업에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산업부가 전했다
안덕근 장관은 “양국은 1990년 수교 이후 자동차 부품, 철강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해왔다”면서 “이러한 제조 협력을 기반으로 산업기술, 원전, 방산,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2008년 양국 간 구축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하자”고 덧붙였다.
oskymoon@heraldcorp.com
![[르포] 공장 들어서자 ‘밥 냄새’가 훅…쿠첸 ‘티타늄 밥솥’ 의 비밀[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16/news-p.v1.20260923.16e9b0f48f08469fa1014f2864f8e8fc_T1.jpg?type=h&h=240)
![장기금리와 그린스펀의 수수께끼…이번엔 뒤집혔다 [지안루카 베니그노]](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14/news-p.v1.20261012.37af49395c5e42388798ef9d8de6e08b_T1.jpg?type=h&h=240)
![‘미국 망하지 않으면 안전?’ 美국채 투자 인기인데…원금 지키는 투자법이 있다 [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13/news-p.v1.20260904.5dadfb5404fb467f906a01b3a4ba1592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