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시티팀 = 김연아 기자]지난 17일 실시된 제633회 나눔로또 당첨번호는 ‘9, 12, 19, 20, 39, 41 보너스13‘으로 총 12명의 1등 당첨자가 나왔으며 각각 12억 1725만 7094원씩 받는다.국내 유명 로또복권 커뮤니티에는 로또 1등 당첨자의 마트직원 12억당첨 사연이 올라와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50대 여성 성차경(가명) 씨로 ‘간절했던 로또1등 당첨됐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성 씨는 당첨후기에서 “저는 마트에서 계약직으로 일을 하고 있고 남편은 일용직으로 근무하고 있다”며 “집안 형편이 많이 어려운 상황에 로또1등에 당첨이 돼 정말 기적 같다”고 기뻐했다. 당첨후기에 따르면 성 씨는 지방의 한 마트에서 계약직 직원으로 있으며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근무 중인 것으로 나왔다. 성 씨의 가족은 남편의 사업실패로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져서 살고 있으며 남편은 일자리를 찾아 이곳저곳을 떠돌고 있다. 성 씨의 자녀들은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어 경제적 부담에 힘들어 한 것으로 나왔다. 이에 대해 성 씨는 “마트에 서서 일할 때 억지스러운 손님들의 요구나 까탈스러운 상사의 말에 상처 입어도 웃어야 할 때가 특히 힘들었다”며 “그럴 때 마다 아이들을 생각하며 하루하루 버텼다”고 말했다.성 씨는 1등 12억원의 당첨금으로 “먼저 빚부터 갚고 가족들이 함께 살 집부터 살 것”이라며 “가족들끼리 떨어져 살아서 아이들에게 늘 미안했다. 이제 가족들과 함께할 공간에서 행복하게 살고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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