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 삼성물산이 3일 최고경영자(CEO) 교체 소식에 장 초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3일 오전 9시20분 현재 삼성물산은 전일보다 600원(0.97%) 하락한 6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물산은 전일 예상치 못한 CEO 교체 소식에 2.4% 급락을 나타낸 바 있다.
삼성물산은 2일 그룹 인사발표를 통해 정연주 부회장이 상근고문으로 밀려나고 최치훈 삼성카드 사장이 대표이사를 맡는다고 밝혔다.
이에 업계 가장 뛰어난 실적을 보인 ‘정연주 프리미엄’ 소실에 따라, 투자자들이 자금을 빼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 전문가들은 그러나 CEO교체는 단기 이슈에 그칠 것이라고 전했다.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하락은 삼성물산 CEO 교체에 따른 성장전략 수정 불안감, 신임 사장에 대한 경영능력 평가 유보 때문에 투자 심리가 악화된 까닭”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표이사 교체는 정 부회장에 대한 부실 책임보다 신임 사장에 대한 그룹 최상부의 긍정적인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며 “적절한 시점에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사장에게 자리를 넘겨준 것”이라고 해석했다.
yjs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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